조성진 사장 “에어케어 풀 라인업 완성해 IoT 속도낸다”…3년내 100만대 목표

입력 2015-10-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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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돌이 세탁기, 에어컨 등 성공적인 가전 사업으로 성공 DNA를 만들어왔던 LG전자가 이번엔 에어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 가정 내 사물인터넷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단계에 돌입하며 향후 스마트홈 사업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신제품 소개 행사에 참석해 “47년간 에어케어 사업에서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온만큼 ‘퓨리케어’로 전문 브랜드 시장을 리드하고, 향후 정수기까지 출시해, 전 영역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케어 풀 라인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물인터넷을 위해 에어컨을 허브에 두고 전체 제품을 콘트롤할 수 있는 부분까지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이 연결을 위한 LG전자만의 게이트웨이가 포함된 솔루션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들어 오븐 쿡탑과 가스 사용량에 연결하고 세탁기의 경우 진동이 너무 클 때는 제품 자체적으로 진동을 잡아 줄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에어컨과 에어케어 제품 부분은 실내 환경센서를 통해 적당한 시기에 제품이 작동될 수 있도록 작업 중이다.

조 사장에 따르면 이 연결 센서는 연말께 확인 가능하며 이 센서를 이용해서 제품이 연결되는 시기는 내년 3월 정도로 내다보고있다. 그는 “퓨리케어 뿐 아니라 LG전자가 출시하고 있는 제품에 NFC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트윈워시의 경우 WIFI 기능까지 추가했다”며 “향후 폭넓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작업을 진행중이며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가정 생태계 시스템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게될 에어케어 제품이자 ‘퓨리케어’는 공기청정기·프리미엄 가습기·정수기까지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다. 이달 가습기 및 공기청정기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LG전자는 해외시장에도 제품 출시에 맞춰 새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출시국가를 3년 이내에 30개 국가로 확대해 나간다. 내년에 출시될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북미·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먼지에 영향을 받고 있는 중동국가나, 러시아 시장 등 출시국가를 3년 이내에 30개 국가, 100만대 판매를 목적으로 글로벌하게 사업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최근 초 미세먼지 스모그 등 대기오염 심화와 가습기 살균제 이슈 등 보이지 않는 먼지와 세균에 대한 위협이 증가해 실내 공기 질 증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고의 기술력과 공기 전문가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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