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일 주택청약제도 개편안과 관련, “(청약)예부금 (가입)자들이 크게 불이익을 받는다는 것은 적절치 못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2일 청약제도 개편 이후 청약예부금 가입자들이 바뀐 청약제도에 불리하다고 알려지는 것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이 장관은 “약간 오해가 가게 설명됐는데 청약부금은 불리한 게 아니다. 청약저축 가입자 중 무주택자는 200만명으로 작년에 이들 몫으로 공급된 주택은 2만6000가구에 불과했으나 청약부금과 예금 가입자중 무주택자들 178만명에게 공급된 주택은 14만3000가구나 됐다. 청약부금 가입자에게 훨씬 더 많은 청약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약재도 개편 안이 무주택자 청약부금 가입자 큰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분당급신도시에 대해서는 “집값안정이 목적”이라며 “신도시 발표(6월)로 집값이 들썩이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