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20% 요금 할인 적당… 올릴 생각 없다”

입력 2015-10-26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이동통신 유통점에서 단말기 판매와 이통 상품 가입 동향을 파악했다.
(사진제공= 미래부)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이동통신 유통점에서 단말기 판매와 이통 상품 가입 동향을 파악했다. (사진제공= 미래부)
휴대전화 지원금 대신 받을 수 있는 이동통신 요금 할인의 비율이 현행 2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이동통신 유통점에서 단말기 판매와 이통 상품 가입 동향을 파악했다.

최 장관은 이날 “20% 할인 제도가 고객들한테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고 보편화하는 시점이라 제도를 흔들어선 안 된다”며 “현재 시기나 기존에 (할인 혜택을) 가졌던 분들 등을 볼 때 지금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단말기 지원금 대신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는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 요금 할인은 국외 직접구매(직구) 등으로 공단말기를 구하거나 이통사의 보조금을 포기할 경우 받을 수 있다.

요금 할인율은 당초 12% 였다가 올해 4월 20%로 올랐다. 현재까지 이 제도에 가입한 사람은 2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점 관계자는 “보조금이 적고 가격이 비싼 아이폰은 구매자의 90%가 선택 약정(보조금 대신 요금 할인)을 택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아이폰6S 출시에 따라 보조금 과다 지급 등 과열 조짐이 다시 나타나는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내 단말기 시장은 현재 안정돼 질서가 잡혀 있고 관리(단속)도 잘 되고 있다”며 “극소수의 일탈 행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시장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38,000
    • -5.71%
    • 이더리움
    • 4,118,000
    • -8.73%
    • 비트코인 캐시
    • 427,600
    • -15.91%
    • 리플
    • 577
    • -10.54%
    • 솔라나
    • 179,900
    • -5.76%
    • 에이다
    • 469
    • -16.1%
    • 이오스
    • 648
    • -15.95%
    • 트론
    • 174
    • -4.4%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770
    • -15.23%
    • 체인링크
    • 16,300
    • -13.07%
    • 샌드박스
    • 362
    • -1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