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오를 수 밖에 없는 7가지 이유

입력 2007-04-02 11:38 수정 2007-04-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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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와 공급 측면 모두 금가격 상승요인....800달러 돌파 예상

국제금가격(3월 30일 현재 온스당 670.5달러)이 700달러를 넘고 800달러 그리고 그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마켓워치가 1일 보도했다.

마켓워치의 객원편집자인 션 브로드릭은 금가격 급등의 이유로 7가지를 들고 있다.

1. 중국의 금부족

중국 금연합회에 따르면 1월 중 중국의 금생산은 19.9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25.7% 증가했다. 이 속도면 연간 260톤이 생산 가능한데 이는 수요에 비해 100톤이 부족하다.

한편 올해가 황금돼지해라는 점에서 공급이 더 부족할 수 도 있다. 1월중 상하이 금거래소에서 금거래가 72.8% 증가했다.

2. 2개의 인도 금ETF 판매개시

첫번째 인도의 금ETF는 벤치마크 무추얼펀드의 골드 BeES로 2월 15일 발매됐다. 두번째 금 ETF는 UTI무추얼펀드에 의해 본격시판중이다.

UTI무추얼펀드에 의하면 인도 금시장의 30%는 투자자들이 좌우하고 있다.

3. 현존 금 ETF가 수요를 급증

미국의 스트릿트랙스 골드쉐어 금ETF가 2004년 11월 발매당시 약 100톤의 금을 보유했고 금은 온스당 450달러에 거래됐다. 현재 476톤의 금이 있고 온스당 670달러에 거래된다. 금가격 상승은 우연이 아니라 금ETF의 유리한 점에 기인한다.

금ETF는 실제 금거래보다 다음과 같은 유리하다.

• 안전상의 문제가 없음

• 환매우려가 없음

• 품질 보증

• 제조비용 없음

• 부유세나 장기자본차익과세 등이 없어 조세효율상 우위

4. 투자수요가 급증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금수요가 올해 역사상 최고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금괴, 주화, 보석을 대량으로 사고 있다. 2006년중 4350만 온스의 금보유를 늘린 데 이어 2007년 중에도 3970만 온스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수요 전망은 위에서 거론한 1-3번 이유로 보수적인 수치로 판단된다.

5. 중앙은행의 금보유가 60년만에 최저수준

IMF에 따르면 중앙은행과 다른 정부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금보유량이 2006년에 8년 연속 하락했다. 세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금괴보유량은 8억 6760만 온스로 2005년 대비 1.2% 하락해 1948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러시아중앙은행 만이 금을 순매입했고 중국은 2001년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흥미있는 소식은 중국이 1조달러 이상의 외환보유고를 운용할 기금을 설립중이라는 소식이다. 현재 70%가 미 달러화로 위엔화 평가절상에 따라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어 대체투자수단을 찾을 것이라는 점에서 금보유를 늘릴 것이라는 점이다.

6. 새로운 광맥을 발견 지체

새로운 금광을 찾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대형의 채굴이 용이한 광산은 이미 발견됐고 현존하는 광산은 시간이 걸리는 광산이다.

• 2006년 남아프리카의 금생산은 전년비 8% 감소해 1922년 이후 최저수준

• 지난해 미국의 금생산은 262톤에서 260톤으로 소폭 감소

• 호주의 생산은 4.5% 감소한 251톤

• 페루의 금생산은 207톤에서 203톤으로 감소

• 러시아의 금생산은 156톤에서 152톤으로 감소

• 캐나다의 금생산은 11% 하락한 104톤

7. 금챠트의 매입신호

금챠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이 1월이래 최고의 매수기회를 보여주고 있어 조만간 온스당 700달러를 돌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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