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중국에 '축구장 17배' 차부품 물류센터

입력 2015-10-21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쓰촨글로비스’ 통합물류센터 전경. 사진제공 현대글로비스
▲ ‘쓰촨글로비스’ 통합물류센터 전경. 사진제공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중국에 축구장 17개 크기의 초대형 자동차 부품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상용차 생산체제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쓰촨글로비스’ 통합물류센터(C/C)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통합물류센터는 중국 쓰촨성 쯔양시의 약19만1300㎡(약 5만7868평) 부지에 지어졌으며 360억원 가량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 중 2개 동의 물류센터와 각종 주요 건축물 등이 포함된 운영 시설 면적은 총 12만3400㎡(약 3만7326평)로 축구장 면적(7140㎡)의 17배가 넘는다. 이는 현대글로비스의 국내외 자동차 부품 통합물류센터 중 제일 큰 규모다.

현대글로비스는 쓰촨글로비스 통합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전주KD센터와 중국 현지의 부품 협력사부터 조달한 약 1만여 개의 상용차 생산 부품을 ‘쓰촨현대기차유한공사(쓰촨현대)’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쓰촨현대가 생산할 중형버스 ‘카운티’를 비롯해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와 중형트럭 ‘마이티’의 부품을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쓰촨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력 강화와 현지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10월 설립됐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통합물류센터의 효율적 운영으로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72,000
    • -2.63%
    • 이더리움
    • 4,487,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489,000
    • -7.74%
    • 리플
    • 627
    • -5.57%
    • 솔라나
    • 192,400
    • -4.52%
    • 에이다
    • 539
    • -6.42%
    • 이오스
    • 733
    • -8.03%
    • 트론
    • 182
    • -1.0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900
    • -10.98%
    • 체인링크
    • 18,670
    • -6.42%
    • 샌드박스
    • 413
    • -8.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