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문자 유선 전송 사이트를 사용자 참여와 편의성을 강화해 리뉴얼하면서 패러디문자 등 ‘펀’ 요소를 도입한 이색적이고 엽기 발랄한 문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동시에 ‘별문자’ 등 기존의 문자 서비스에 펀마케팅을 강화하며 끊임없이 즐거움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이를 기념해 네비게이션, 최신 SHOW 휴대폰, 아이팟나노, 무료문자 6500건 등을 내걸고 퀴즈 응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3월 30일부터 선보이는 ‘패러디 문자’는 촌철살인의 이미지 패러디를 문자 서비스로 그대로 옮겨 놓은 KTF만의 문자 서비스다. 매직엔닷컴(www.magicn.com)에 접속해 패러디하고 싶은 이미지를 선택하고 문자 입력창에 간단하게 텍스트만 입력하면 패러디가 완성되어 문자로 전송할 수 있다. 포토샵 등 이미지 프로그램을 다룰 줄 모르는 사람도 손쉽게 원하는 패러디를 만들 수 있다.
만우절을 전후해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거짓말 검거 문자’는 만우절MMS를 매직엔닷컴(www.magicn.com)을 통해 상대방의 휴대폰으로 보내면 3분 뒤 상대방에게 ‘방금 전 문자는 거짓말이었다’라는 내용을 자동으로 무료 전송해주는 문자다. ‘저 드디어 결혼합니다’라는 MMS를 보내면 3분 뒤 해당 MMS를 수신한 고객에게 ‘3분전 받은 문자는 거짓말이었다’는 문자가 자동 전송되는 식이다.
수신자 번호에 ‘*’을 붙이면 작성한 문자의 형태소를 분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로 변환해서 보내주는 ‘별문자’는 영화 ‘이장과 군수’와, 코프로모션을 펼친다. 4월 6일까지 영화의 주인공인 차승원, 유해진 등을 문자 텍스트에 적어넣으면 영화의 코믹한 이미지들이 함께 발송된다. 특히 ‘재미’ 코드와 가장 잘 부합하는 만우절에는 아예 정보이용료 무료로 별문자를 사용할 수 있다. 수신자번호에 ‘*’만 붙이면 된다.
한편, 리뉴얼한 메시지 전송 유선 사이트는 기존 여러 개로 나누어져 있던 전송창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의 편의성을 더했고 원하는 카테고리의 문자를 선택하여 전송할 수 있는 태그 검색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