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외진출 전담지원 '글로벌 코리아' 본부 발족

입력 2007-03-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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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조직 개편 통해 해외 진출 지원 강화

KOTRA는 해외에 진출하는 기업을 전담 지원하는 부서를 신설하는 등 4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KOTRA는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진출 전담조직인 '글로벌코리아' 본부를 새로 발족, 해외투자 프로젝트 진출에 관한 종합적 정보지원과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해외로 투자진출한 우리 기업은 모두 3만3346개사로 최근 10년 동안 348%가 증가했지만 해외진출에 대한 충분한 사전준비 및 정보가 없어 상당수의 기업이 실패의 쓴맛을 보고 철수하거나 현지 적응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와 함께 KOTRA는 해외전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전시컨벤션팀을 '해외전시종합지원실'로 확대개편하고 전시컨벤션총괄팀, 해외전시협력팀 및 Expo전담반을 통해 총괄운영할 예정이다.

KOTRA는 "글로벌코리아는 신설된 '해외진출지원실'을 중심으로 ▲국별 투자진출 로드맵 작성과 국가정보 ▲산업동향 등 해외진출 기초정보의 수집 ▲분석을 주기능으로 하는 4개의 '지역편제 조사팀'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해외조사팀과 동북아팀이 지역별 특성에 더 부합할 수 있도록 ▲구미팀 ▲아대양주팀 ▲중아 CIS팀 ▲중국팀으로 재편되며 특히 해외진출지원실은 ▲해외투자진출팀 ▲프로젝트진출팀 ▲컨설팅팀 등으로 편성돼 종합 해외진출 정보의 제공 등을 제공하게 된다.

KOTRA 홍기화 사장은 "정부와 민관 유관기관 직원이 파견돼 원루프 서비스 체제로 운영되는 종합상담팀의 글로벌코리아내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KOTRA는 기존 인베스트코리아의 외국인투자유치기능과 글로벌코리아의 해외투자진출 지원을 동시 수행하는 양방향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다음 달 3일 오영호 산자부 차관 등 유관부처 및 기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코리아 출범식을 갖고 기념행사로 'Post-China 투자진출 전략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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