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떠나는 1인 레저족 증가…소형 알파인텐트 눈길

입력 2015-10-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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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용품을 가방 하나에 짊어지고 떠나는 ‘백패킹’.(사진 제공=옥션)
▲캠핑 용품을 가방 하나에 짊어지고 떠나는 ‘백패킹’.(사진 제공=옥션)

1인 레저족이 늘어난 가운데, 캠핑 용품을 가방 하나에 짊어지고 떠나는 ‘백패킹’이 눈길을 끈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백패킹 알파인텐트’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났다. 알파인텐트는 부피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리한 등산용 텐트다. 대부분 1~2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소형 크기이며 폴대가 많지 않아 설치와 해체가 손쉬워 백패커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같은 기간 그늘막텐트 판매는 48% 증가했다. 그늘막텐트는 주로 당일 캠핑족들이 선호하는 상품으로, 햇빛을 피해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주로 사용한다. 무게가 가벼워 백패킹 시 용이하게 쓰인다.

1인용 동계 침낭은 베스트 상품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 대형 전기매트나 전기요보다 홀로 숙면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1인용 침낭 상품들이 최근 수요가 높다. 캠핑매트 상품 중에서도 3단 접이식 소형 매트나 돌돌 말아 가방에 집어넣을 수 있는 1인용 롤매트 등이 인기다. 압축벨트를 이용, 부피를 최소화 해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축소되는 침낭도 많이 찾는다.

취사용품도 백패킹용 소형 제품이 인기다. 옥션 금주 인기 제품인 백패커들을 위한 전용 프라이팬은 손잡이를 팬 쪽으로 접을 수 있어 차지하는 용량을 대폭 줄였다. 또 일반 프라이팬보다 깊이가 깊어 튀김 뿐 아니라 라면이나 밥 등의 요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제품도 있다. 그 외 베스트 상품인 ‘코베아 알파인 포트와이드’(7만 7400원)는 가스버너와 코펠의 일체형 상품으로, 포트와 스토브 등 다기능으로 이용 가능하다. 버너와 용기가 분리되어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을 가졌다.

옥션 관계자는 “단풍놀이 시즌이 다가오며 친목보다 여유를 즐기는 단풍 백패킹 1인 레저족들이 늘고 있다”며 “텐트나 침낭, 취사용품 등 캠핑 상품군 전체에서 1인용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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