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다임러에서 법무담당 이사 긴급 영입...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

입력 2015-10-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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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에 대한 배기가스 조작으로 물의를 일으킨 독일 폭스바겐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성 임원을 영입했다.

폭스바겐은 16일(현지시간) 다임러의 크리스티네 호만-덴하르트 이사를 자사의 법무담당 이사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호만-덴하르트는 내년 1월1일자로 취임한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호만-덴하르트는 폭스바겐 최초의 여성 이사다. 그는 지금까지 회사에 공석이었던 컴플라이언스를 맡아 이번 배기가스 조작 사태와 관련한 사내 법령 준수 체제를 재정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호만-덴하르트는 지난 2011년 다임러의 법무 담당 이사로 취임, 이 회사 최초의 여성 이사로 기록됐다. 그는 작년에 일어난 뇌물수수 사건에서 다임러의 사내 법령 준수 체제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임러에서의 이사 임기는 2017년 2월말까지이지만 폭스바겐이 다임러에 의뢰해 이번 인사가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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