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장남과 25억 불효소송…누가 팔순엄마를 내모나

입력 2015-10-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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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장남과 25억 불효소송…누가 팔순엄마를 내모나

‘리얼스토리 눈’에서 장남과 25억 불효소송 사연이 공개된다.

16일 저녁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 379회에서는 장남과 25억 불효소송 이야기가 소개된다.

일본에서 19살 꽃다운 나이에 시집와 한국 남편을 따라 한국에서 50여 년을 살았다는 신준자 씨. 신 씨에게 한국에서의 결혼 생활은 지옥 그 자체였다. 의처증이 심한 남편 때문에 50여 년 동안 폭언ㆍ폭행에 시달리며 감금 생활을 해왔다는 그녀. 곁에서 지켜보던 자식들조차도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아버지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했을 정도였다. 곁에서 괴롭히는 남편만 없다면 행복할 거라 믿었던 신 씨. 2013년 3월 28일 돌연 남편이 사망하며 그녀에게 또 다른 불행이 시작됐다.

남편이 남기고 간 시가 25억원 상당의 체부동 주택을 둘러싸고 어머니와 큰아들 간에 재산 증여 분쟁이 시작됐다! 어머니 측은 큰아들이 정신병원에서 남편을 몰래 빼돌려, 협박한 후 인감도장이며 신분증을 새로 만들어 집을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큰아들 측은 아버지가 정신병원에 계실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지 않았으며, 자신을 강제입원 시킨 어머니와 자식들이 재산을 갈취할 걱정에 아버지가 직접 집을 증여해줬다는 것. 진의를 다투고 있는 어머니와 큰아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3년 동안 큰아들과 법적 공방 하며 쓰레기 집에 방치된 어머니. 매달 들어오던 월세마저 큰아들에게 넘어간 상태. 지금까지 그림과 폐물을 팔아 생활해왔지만, 가장 큰 걱정은 갑자기 아들이 집을 팔아버리고 자신을 내쫓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다. 어머니는 큰아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다시 돌려달라고 호소하지만, 아들의 확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과연 어머니는 큰아들에게 집을 되돌려 받을 수 있을까.

*‘리얼스토리 눈’ 장남과 25억 불효소송…누가 팔순엄마를 내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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