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화 약세로 1120원대로 주저…레벨 부담감에 반등 시도 전망

입력 2015-10-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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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로 1120원대로 내려앉았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125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하락폭을 소폭 좁혀 오전 10시 37분 현재 1127.95원에 거래 중이다.

뉴욕시장에서 달러 강세 요인이 더 많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연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한 탓에 달러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인상 지지 의사까지 밝혔으나 달러화 강세를 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 역시 달러화 강세 재료였으나 그 영향은 미미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7000건 감소한 25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7만건을 밑돌고 지난 1973년 12월 이후 42년 만에 최저치이다.

원·달러 환율 하락폭이 큰 만큼 장중 반등 시도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레벨 부담감, 외환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하락폭을 좁힐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역외에서 달러화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달러화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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