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연내 금리인상 선호…최근 지표는 경기둔화 시사”

입력 2015-10-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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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가 전망대로 간다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토론회에서 “경제가 계속해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실업률이 떨어지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인플레이션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을 줄 수 있다”며 “이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시작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더들리 총재는 “최근 지표는 경기둔화를 시사하고 있다”며 “특히 재고와 달러화 강세, 미약한 글로벌 경제성장세가 미국 경제회복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릴 수 있느냐는 질문에 더들리 총재는 “나도 그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답을 피했다.

이어 “연준은 금리정책에 대해 분명한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하지만 수학 공식의 노예가 돼서는 안 된다”며 “그런 공식은 유용하지만 경제가 실제로 작용하는 방식을 너무 간략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이슈에 대해서는 “실업률이 떨어지고 있어 결국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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