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부동산 펀드시장에도 훈풍

입력 2015-10-15 17:16 수정 2015-10-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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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시장규모 지난 분기 대비 253% 확대돼

부동산 펀드와 리츠로 대변되는 부동산간접투자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15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인 젠스타에 따르면 올 3분기 부동산 펀드 설정건수는 총 46건(1조4333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15.2% 증가했다. 리츠(REITs) 역시 지난 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6건의 영업인가 신청이 이뤄졌다. 시장규모는 2분기 3391억원에서 3분기 1조1198억원으로 253% 확대됐다.

부동산펀드는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임대형 펀드와 개발사업에 자금을 대여하는 PF대출형 펀드 비중이 각각 40.7%, 28.5% 상승했다.

리츠는 지난 2분기에 이어 주택과 물류센터 부분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주택 2건과 물류센터 9건의 영업인가 신청이 이뤄진 가운데 오피스(5건) 설정 비중도 증가했다.

올 3분기 영업임대수익률로 대변되는 부동산 간접투자의 Cap.Rate는 4.97%로 직접투자(4.56%)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송기욱 젠스타 선임연구원은 “펀드는 오피스와 리테일, 리츠는 주택과 물류센터로 양분화된 투자선호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 형태의 영업임대 수익률이 높은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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