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주가 하락·신흥국 통화 약세에 상승 기조…중국 경제지표 발표 주시

입력 2015-10-14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주가 하락 영향으로 1150원대 진입 이후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50원으로 개장했다. 개장 이후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으로 1148원 선으로 내려앉았으나 이내 상승 압력을 받고 1150원대로 재진입했다. 오전 9시 4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52.05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개장 이후 외국인 순매도세로 낙폭을 확대한 것이 원·달러 환율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흥국 통화들이 대체로 약세로 전환한 것 역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전승지 삼성전물 연구원은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싱가포르달러화의 절상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는 내용이 발표됐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면서 “장중에 발표 예정인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투자전력부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 간 금리 인상 관련 의견이 엇갈리면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또한 미국 9월 소매판매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환율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89,000
    • +0.27%
    • 이더리움
    • 4,296,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474,000
    • +5.69%
    • 리플
    • 612
    • +1.83%
    • 솔라나
    • 198,700
    • +4.63%
    • 에이다
    • 525
    • +5.21%
    • 이오스
    • 729
    • +3.7%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3.48%
    • 체인링크
    • 18,630
    • +5.55%
    • 샌드박스
    • 415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