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회생계획안 갈등 겪은 코데즈컴바인, 김보선 신임 대표 선임 추진

입력 2015-10-14 08:33 수정 2015-10-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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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10-1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회생계획안을 놓고 갈등을 겪은 코데즈컴바인이 회사를 인수한 코튼클럽의 김보선 대표를 신임 대표로 추진한다.

코데즈컴바인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보선 코튼클럽ㆍ에스인터내셔날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13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법률상 관리인도 박상돈 대표에서 김 신임 대표 후보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 후보자는 현재 코튼클럽과 티에스인터내셔날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코트클럽은 지난 8월 코데즈컴바인을 171억원에 인수했다.

김보선 체제의 출범으로 코데즈컴바인이 채권단과 소액주주와의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코데즈컴바인 채권단과 일부 소액주주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8월 강제인가한 회생계획안에 반대하는 항고장을 제출했다. 이어 이달 초에는 항고사건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 회생계획안을 따르지 못하게 하는 회생계획수행정지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채권단과 소액주주는 높은 감자비율과 회사 부실 책임을 지닌 박상돈 전 대표이사가 회사 운영을 맡는다는 점에 문제 제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데즈컴바인 관계자는 “법원의 회생인가 결정에 따라 회생계획인가안대로 기존에 선임됐던 임원들은 주총 전까지만 유임되고 그 이후는 신규 선임되는 분들로 새 경영진이 구성되는 것”이라며 채권단과 소액주주를 의식한 대표이사 선임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코데즈컴바인의 김보선 체제 출범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의 과제는 회생절차 종결을 위해 경영진과 이해관계자가 의견을 어떻게 조율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튼클럽은 코데즈컴바인의 보유 지분 비율이 90.4%(3422만주)에 달한다.

코데즈컴바인 관계자는 “발행주식 90% 이상이 코튼클럽서 가지고 있어서 이사 선임 건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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