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의 전략단말기인 캔유DMB폰 'CANU701D'가 최근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전문 커뮤니티인 세티즌 VOC 랭킹 서비스에 따르면 LG텔레콤의 캔유701D가 지난 주 세티즌 휴대폰 랭킹 부문에서 1위에 차지했으며, 이는 그동안 세티즌 휴대폰 랭킹 상위권의 단말기들이 SK텔레콤과 KTF의 단말기 위주였던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결과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들의 캔유 CANU701D에 대한 관심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녀별로 살펴봐도 고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1위 외의 단말기들을 살펴보면 특가 정책이 진행되어 오픈마켓 등에서 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스카이의 IM-U130 (2위)와 에버 EV-KD370(4위), 스타택III MS900 (5위) 등이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고, KTF의 3G 서비스 SHOW용 단말기인 애니콜 SPH-W2500이 10위에 랭크됐다.
세티즌 마케팅팀의 정석희 팀장은 “그동안 랭킹 상위권에서 보기 힘들었던 LG텔레콤의 휴대폰이 캔유701D의 출시에 힘입어 세티즌 휴대폰 랭킹 부문에서 1위에까지 등극했다는 점은, 그만큼 소비자들의 캔유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충성도가 높은 것에 기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특히 다수의 매니아층이 형성돼 있는 캔유 브랜드 파워를 잘 활용하고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면 LG텔레콤 시장 점유율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