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檢수사와 국회 제명안 등에 압박 느낀 듯

입력 2015-10-12 1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무소속 심학봉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자진해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심학봉 의원은 12일 오후로 예정된 자신의 의원직 제명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몇 시간 앞두고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보좌관을 통해 '국회의원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정치권 관계자가 전했다.

앞서 심 의원은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정치권에서는 검찰의 수사 압박이 이어짐과 함께, 앞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처리한 것에 대해 심리적인 압박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심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도 제명안이 상정될 경우 가결이 유력시됐으나 결국 자진사퇴로 '제명'이라는 불명예를 피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5 새누리당 원외당협위원장 연찬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5 새누리당 원외당협위원장 연찬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날씨] 태풍 '종다리' 북상…전국 강풍 동반한 강한 비 예보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1일) 경부선·경전선·동해선 예매…방법은?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중동 바람 타는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오일머니' 싣고 고공행진
  • 판치는 딥페이크 범죄·해킹 범죄…눈부신 AI 기술의 그림자
  • [종합] 뉴욕증시 숨 고르기…3대 지수 6거래일 만에 하락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에 횡보…트론은 '검은신화: 오공' 인기에 11% 급등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21 13: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21,000
    • -2.23%
    • 이더리움
    • 3,531,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459,600
    • -1.86%
    • 리플
    • 811
    • -2.05%
    • 솔라나
    • 194,300
    • -2.21%
    • 에이다
    • 479
    • +3.01%
    • 이오스
    • 677
    • +0.15%
    • 트론
    • 218
    • +11.79%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450
    • +0%
    • 체인링크
    • 14,120
    • -0.56%
    • 샌드박스
    • 35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