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분쟁 2라운드] 롯데 “고령 부친 앞세운 언론플레이, 유감… 경영투명성 박차”

입력 2015-10-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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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격호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
▲(왼쪽부터) 신격호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

롯데그룹이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공식 입장 발표에 대해 "롯데의 기업 개선 활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11일 밝혔다.

롯데는 "이미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처럼 총괄회장을 앞세워 동일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은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소송에 관한 내용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위임장 작성 동영상과 다를 바 없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사업 관련 내용 역시 지속적으로 주장되어온 사안이나, 여러 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롯데의 중국사업은 총괄회장님께 수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보고되어 왔다"며 "고령인 총괄회장을 지속적으로 앞세워 자신들 주장의 수단으로 반복해 활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롯데 측은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롯데는 약속드린 바와 같이 경영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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