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막판 프로그램 매수에 2020선 '바짝'…시총상위株↑

입력 2015-10-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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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 힘입어 나흘째 상승하며 2020선 턱밑까지 추격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69포인트(0.68%) 상승한 2019.53을 기록했다.

전날 삼성전자의 깜짝실적에 2000선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도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올라 2020선에 바짝 다가갔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컸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53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48억원, 232억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예상대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10월 옵션만기일이 이날 차익거래 1457억원, 비차익거래 403억원 매수우위로 총 1860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폐장 직전에만 순매수액이 1300억원 이상 급격히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강했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운수창고, 제조업종이 1~3%대 올랐고 건설업, 통신업, 보험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유통업, 전기가스업, 증권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빨간불로 물들었다. 삼성전자가 1.52%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물산,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86포인트(0.71%) 내린 674.97을 기록했다. 개인은 113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2억원, 953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강했다.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정보기기, IT부품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화학, 제약, 출판/매체복제의 내림세가 강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을 빼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로엔 등 대부분 종목이 2~3%대 빠졌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3원 내린 1159.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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