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0.73% 나스닥 0.90% 상승 마감…3Q 어닝 시즌 임박

입력 2015-10-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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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헬스케어 업종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2.10포인트(0.73%) 상승한 16,912.2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91포인트(0.80%) 오른 1995.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42.79포인트(0.90%) 상승한 4791.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하락 전환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다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헬스케어업종이 반등한 것이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주요 종목는 현지시간으로 8일 알루미늄 제조사 알코아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비공식 어닝 시즌에 돌입한다.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기준 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진 것이 시장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차이킨 애널리틱스의 마크 차이킨 대표는 아직 S&P500 지수가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1980에서 2000선 사이에서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업종이 1.47%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애플과 나이키가 각각 0.48%와 0.88%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지만, 보잉이 2% 가까운 강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 종목은 상승했다.

벤 버냉키 전 Fed 의장은 "Fed가 기준금리에 대한 시장의 시각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10여년 만에 첫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지를 두고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벤 버냉키 전 연준의장. (사진=AP/뉴시스)
▲벤 버냉키 전 연준의장.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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