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사의 표명

입력 2015-10-07 15:44 수정 2015-10-07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기 1년 남기고 중도 사퇴…증자 성공 이후 적임자 위해 용퇴 결심한 듯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 차문현 대표가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날 차 대표는 펀드온라인코리아 주요 주주들과 임직원들에게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자본금 100%에 달하는 218억원 규모의 증자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실제 지난 달 22일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진행한 보통주(436만5600주) 218억원28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 공모 집계결과 총 13개의 운용사들이 참여한 것. 증자 결과 총 57%의 실권주가 발생했지만, 기존 주주인 에셋플러스, 삼성, 미래에셋운용이 실권주를 공동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증자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면서 그간 초대 펀드온라인코리아를 이끌어 온 차 대표가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운용업계 고위 관계자는 “향후 인터넷은행 출범이 가시화 되면 펀드온라인코리아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차 대표가 변화되는 금융환경에 적합한 후임자가 펀드슈퍼마켓을 잘 이끌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다만, 차기 후임자를 위한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차 대표가 현업을 챙긴다는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 대표는 제일투자신탁, 우리투자증권을 거쳐 유리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하고 지난 2010년부터 우리자산운용 대표로 지냈다. 이후 2013년 펀드온라인코리아 초대 CEO로 단독 선출됐다. 애초 그의 임기는 3년으로 내년 9월까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82,000
    • -0.88%
    • 이더리움
    • 3,171,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430,300
    • -0.05%
    • 리플
    • 708
    • -10.04%
    • 솔라나
    • 184,800
    • -6.1%
    • 에이다
    • 460
    • -2.54%
    • 이오스
    • 626
    • -2.64%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3.01%
    • 체인링크
    • 14,280
    • -2.66%
    • 샌드박스
    • 32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