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박해미, "남편과 부부싸움하다 삭발-방화-경찰서…" 깜짝!

입력 2015-10-06 2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방송 캡쳐)
(출처=MBC 방송 캡쳐)

'발칙하게 고고' 박해미가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박해미는 연하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 배우로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에 (현재 남편과) 빨리 헤어지는 것이 목적이어서 결혼은 제 머리 속에 없었다"며 "남편에게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하는 운명이야'라고 말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이 '헤어지는 대신 네 머리를 자를게. 헤어지고 다른 남자 만나는 걸 용서 못 하겠다. 머리 다 기르고 나서 만나면 그동안 나도 잊을게'라고 해서 삭발을 했다. 그런데도 남편이 떠나지 않았다. 결국에는 남편도 머리를 잘랐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해미는 또 부부싸움 도중 남편이 침대에 불을 지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밤에 부부싸움을 하던 도중 나가라고 했더니 남편이 '이 살림을 같이 만들었기 때문에 나갈 수 없다. 태워 버리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정말 불을 질렀다. 불이 번지자 남편이 옷을 벗어 불을 껐는데 그때까지 침대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남편이 나를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박해미는 또 "또 다시 남편이 늦게 들어오자 문을 잠가 버렸더니 창문을 깨고 들어오더라. 그래서 경찰에 무단침입으로 신고한 다음 파출소에 가서도 시치미를 뗐다"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남편에게 경찰이 '뭐가 아쉬워서 그러나. 캐나다로 돌아가시라'라고 하기에 '저 여자랑 결혼할 생각으로 여기에 왔다'고 했다더라. 그런 다음 경찰이 내게 전화를 해서 '저 총각이 아줌마랑 결혼하겠다는데 웬만하면 그냥 사시라"라고 했다"며 크게 웃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4,000
    • -0.04%
    • 이더리움
    • 3,270,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23%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3,900
    • -0.05%
    • 에이다
    • 474
    • -0.84%
    • 이오스
    • 638
    • -1.09%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0.24%
    • 체인링크
    • 15,270
    • +1.6%
    • 샌드박스
    • 3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