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 섬유업종, TPP 타결에 웃었다

입력 2015-10-06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수혜 업종으로 섬유의류 산업이 꼽히면서 관련주들이 6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세실업은 전날보다 4.10%(2400원) 오른 6만1000원에 마감했다. 태평양물산은 4910원에 장을 마쳐 전날보다 4.25%(200원) 올랐다. 이외에 경방(4.06%), BYC(3.94%), 신원(3.14%), 일신방직(2.2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세계 최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TPP가 발효되면 미국이 베트남 의류업종에 부과하는 관세가 사라진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둔 한세실업, 영원무역, 태평양물산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시장은 내다봤다. 또 관세혜택을 누리기 위해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섬유의류 부문과 달리 자동차산업은 TPP로 타격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이날 소폭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는 3.66%(6000원) 떨어진 15만8000원, 기아차는 3.24%(1700원) 하락한 5만80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자동차 부품주인 현대모비스(-0.87%)와 만도(-2.18%)도 하락 마감했다.

TPP 타결로 일본의 자동차 부품은 미국에서 관세를 부과받지 않는다. 한국은 이번 TPP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2차로 가입해도 그전까지는 일부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34,000
    • +0.22%
    • 이더리움
    • 4,291,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73,100
    • +5.67%
    • 리플
    • 612
    • +1.49%
    • 솔라나
    • 199,900
    • +4.93%
    • 에이다
    • 524
    • +5.22%
    • 이오스
    • 725
    • +2.84%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2.92%
    • 체인링크
    • 18,570
    • +5.09%
    • 샌드박스
    • 416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