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美 기준금리 인상 연기 기대감에 상승 마감…닛케이 1.6%↑

입력 2015-10-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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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입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 상승한 1만8005.49로, 토픽스지수는 0.31% 오른 1463.92로 마감했다.

히라카와 쇼지 오카산자산운용 수석 투자전략가는 “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을 압박했었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뜻밖의 부진을 보이자 연준이 금리인상을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 기준금리 인상 연기 전망이)일본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4만2000명 증가로 월가 전망치인 20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모하네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12월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50%”라며“미국 9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연준의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10% 아래로 추락했지만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철강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크레디트스위스가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도 인프라 관련주들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고 평가함에 따라 코에이철강이 7.3% 폭등하며 관련주의 강세를 이끌었다.

소프트뱅크는 5.5% 급등해 토픽스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도쿄일렉트론은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80% 확대됐다는 관측에 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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