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숙명여대 등 대학창조일자리센터 21개 대학 선정...정부 105억원 투자

입력 2015-10-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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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등 전국 21개 대학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마련된다.

정부는 5일 청년들이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한 곳만 방문하면 고용센터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캠퍼스 내에서 편리하게 취․창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21개 대학을 선정·발표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돼 있던 취업·창업지원 기능을 연계·통합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취업성공패키지, 청년인턴제에 관한 정보를 안내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직업훈련을 받을 때 필요한 고용센터의 상담기간(약 3개월 이내)이 면제된다.

아울러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취업을 앞둔 4학년(졸업예정자) 뿐 만 아니라 진로를 탐색하는 저학년 학생에게도 제공하는 진로지도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소재 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타대생 및 인근 지역 청년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청년일자리 사업 홍보, 상담, 알선 등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새로 구축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부·미래부·여성가족부 등 각 부처와 중앙-지방 간, 대학 등 민간의 협업으로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확충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미래부)와의 연계체제를 구축하고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별로 특성화된 기업의 인력·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혁신센터의 분소처럼 기능해 그 정보를 바탕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능력개발, 창업 관련 지원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고용존(Zone)을 구축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업무 전담자 1~2명을 지정하여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정부-대학-지자체가 매칭(50:25:25)해 연간 사업비 기준 1개소당 평균 5억원 수준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5년으로 사업시행 2년에 대한 평가 후 계속지원(3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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