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전 LG애드 사장 별세

입력 2015-10-05 11:25 수정 2015-10-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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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전 LG애드 사장 (사진=연합뉴스)
▲이인호 전 LG애드 사장 (사진=연합뉴스)
이인호 전 LG애드(현 지투알) 사장이 4일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이 전 사장은 1942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금성사에 입사한 이래 LG그룹 첫 홍보과장을 거쳐 기획조정실 광고홍보담당 상무를 지냈다. 1994년 ‘사랑해요 LG’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고인은 1996년 LG애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이 전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광고회사의 ‘토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주장하면서 광고업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또 이 기간 동안 LG애드는 국내 광고회사 최초로 해외광고제 본상을 수상하고 국내 다수의 광고상을 받았다. 1998년에는 민간 광고회사로는 최초로 제15대 대통령취임식 진행했다. 또 대통령이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됐던 해외관광객유치 광고를 제작해 화제가 됐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이인호 전 사장은 1999년 광고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동백장을 수훈 받았다. 광고계에선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 한국광고단체연합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미자씨와 아들 이용상 나노픽시스 대표, 딸 이상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상무 등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남 청양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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