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경제인문사회 정부 출연기관, 40%가 비정규직...연봉도 정규직 절반수준

입력 2015-10-05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인문사회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전체인력의 40%가 비정규직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새누리당, 경기 평택을)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경제인문사회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26개) 현원은 5091명 중 40%인 2057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정규직 연구원의 연봉은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경우 정규직 평균연봉이 7383만원인데 반해, 비정규직 평균연봉은 2989만원에 불과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정규직 평균연봉이 7269만원인데 반해, 비정규직 평균연봉이 3114만원으로 나타나는 등 대부분의 연구원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연봉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에 따라 이직률도 정규직은 5.5%인 것에 비해 비정규직 이직률은 34.2%로 6배나 높았다.

유 의원은 “매년 수백 명의 이직자가 발생하는 등 기술유출과 연구지속성 단절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면서 “대한민국 경제인문사회 분야의 싱크탱크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나서서 비정규직 문제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갈피 못 잡은 비트코인, 5만5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67,000
    • -0.06%
    • 이더리움
    • 3,449,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61,600
    • +0.39%
    • 리플
    • 872
    • +18.8%
    • 솔라나
    • 218,800
    • +2%
    • 에이다
    • 475
    • -1.04%
    • 이오스
    • 655
    • -1.8%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6
    • +1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50
    • +5.78%
    • 체인링크
    • 14,120
    • -3.95%
    • 샌드박스
    • 352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