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담배 이용률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성인남녀(2,544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흡연실태 수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전자담배 이용률은 5.1%다. 이는 지난 2013년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
전자담배 이용률 증가에 결정적인 원인은 올해 초부터 적용된 담뱃값 인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담뱃값이 이전에 비해 2천 원 오른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자담배를 구매해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이 일반담배보다 유해물질에 적게 노출된다는 연구결과 등도 전자담배 이용률 상승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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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자담배 전문업체 라미야코리아 관계자는 “전자담배 이용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다양한 전자담배가 생산,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자들 중에는 불량품을 구매해 자주 A/S를 받거나, 관리 소홀로 인해 몇 번 사용해보지 못하고 보관만 하고 있는 이들이 허다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라미야코리아는 창립 8주년을 기념해 보상판매 및 할인판매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상판매는 작동불량 전자담배, 모드기기, 배터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어떤 브랜드이든 관계 없이 적용된다. 할인 기간 중 이 제품을 가지고 라미야 공식 대리점에 방문, 반납하면 라미야 전자담배 R1, R2, R3를 50% 할인 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
할인판매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할인판매 이벤트는 기간 중 라미야 전자담배 R1, R2, R3, 차량용 충전크래들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내용이다.
라미야코리아의 창립 8주년 이벤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라미야코리아 홈페이지(www.ramiy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