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LG CNS-IT 중소기업, 상생 위해 손잡았다

입력 2007-03-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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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창립 총회 개최

청년 실업 해소와 경쟁력 있는 IT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동부, LG CNS, IT 중소기업이 손을 잡았다.

22일 오전 마포구 홀리데이 인 서울 호텔에서 서울지방노동청 서울서부지청 이보간 청장과 LG CNS 신재철 사장, 80여 개의 IT 중소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창립 총회가 개최됐다.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기술 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동부가 중ㆍ장기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중점 사업이다.

IT 서비스 업계를 대표해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운영사로 선정된 LG CNS는 업계 최초로 ‘협력회사 전용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IT 중소기업 재직자 및 취업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 IT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 중 가장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 경쟁력 있는 인력의 수급 문제다. 중소기업이 인력을 새로 채용한다고 해도 이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체계가 미흡하고 이에 소요되는 자금 부담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IT 중소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면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LG CNS는 Java 전문가 과정 등 2개 부문 21개 과정에 대해서는 곧바로 미취업자 및 IT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무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IT 중소기업과 함께 ERP 전문가 과정 등 정보 기술 특성에 적합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해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IT 중소기업은 개설된 교육 과정을 재직자가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본

과정을 수료한 미취업자의 채용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지방노동청 서울서부지청 이보간 청장은 창립 총회 축하 메시지를 통해 "IT 사관학교인 LG CNS가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운영사로 선정된 만큼 이번 파트너십이 중소기업 인력개발 모델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교육의 양적인 확대도 중요하지만, IT 실무에 꼭 필요한 품질 높은 교육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Win-Win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지난 몇 년 동안 협력회사 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함은 물론, 자금 운용의 편의성 제공, 각종 인프라 시스템 공유 등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실행해 왔다"면서 "올 해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IT 서비스 업계 최초로 협력회사 전용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 인력 양성으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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