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도 휴대폰 정지 안한다… KT, 군인 특화 요금제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 출시

입력 2015-10-01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는 군 복무 중인 병사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 KT)
▲KT는 군 복무 중인 병사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 KT)
KT가 군인들을 위한 특화 요금제를 내놨다.

KT는 군 복무 중인 병사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는 군 복무 중 △본인 휴대폰 번호표시 △매월 무료통화 △PC문자 등 병영 생활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 휴가 중에는 휴가 데이터와 전국 올레 와이파이를 통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매월 이용 요금의 10%씩 추가 적립된 나라사랑 포인트로 통신 요금ㆍ단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는 월간 약 4만원 상당의 혜택을 월 1만4900원에 제공한다. 병사 1인 평균 통신비가 1만9000원 인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KT 관계자는 “군 입대 시 휴대폰은 ‘장기 정지’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입대 이후에도 내 휴대폰 번호로 통화는 물론 문자 메시지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 설명했다.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는 병사가 보유한 나라사랑 카드를 이용해 부대 내 전화로 통화를 할 경우 부모, 친구 등 수신인에 병사 본인의 휴대폰 번호가 표시된다. 수신자는 누구에게 걸려온 전화인지 확인할 수 있어 궁금증이나 걱정을 덜 수 있다.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는 병사들의 통신비 부담 해소를 위해 약 2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월 200분 무료 통화를 제공한다. 무료 통화는 나라사랑카드 활용해 군 전용전화와 공중전화에서 이용할 수 있고, 휴가 중에는 본인 휴대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내 휴대폰으로 수신된 부재중 전화나 문자를 PC에서 확인하고 답장을 보낼 수 있는 ‘PC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대 내 사이버 지식정보방에서 ‘올레닷컴’에 본인 아이디로 접속해 월 300건의 무료 SMS‧LMS를 이용할 수 있다.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는 매월 200MB씩 휴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남은 데이터는 군 복무 기간 동안 무한 자동 이월된다. 더불어 월 이용 요금의 10%를 나라사랑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 포인트는 통신 요금 할인, 신규 단말 구입시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은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병사들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병사들이 느끼는 사회와의 단절감과 통신 이용상의 불편함 해소를 통해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96,000
    • +1.52%
    • 이더리움
    • 4,286,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72,200
    • +4.86%
    • 리플
    • 620
    • +3.51%
    • 솔라나
    • 197,900
    • +5.21%
    • 에이다
    • 509
    • +1.8%
    • 이오스
    • 708
    • +5.2%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4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3.37%
    • 체인링크
    • 17,890
    • +3.71%
    • 샌드박스
    • 416
    • +9.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