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폭행 의혹' 심학봉 의원 1일 소환

입력 2015-09-30 1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에 연루된 심학봉(54·경북 구미갑) 국회의원이 다음달 1일 검찰에 출석한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심 의원을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피해 여성이 강제성이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심 의원의 회유나 협박 시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앞서 피해 여성을 두 차례 불러 성폭행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 의원은 7월 13일 오전 11시께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일 심 의원을 한차례 소환조사한 뒤 무혐의 처분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제명안은 다음달 13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검찰은 심 의원 제명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기 전에 수사 결과를 내놓을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54,000
    • -0.83%
    • 이더리움
    • 3,238,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31,500
    • -1.57%
    • 리플
    • 714
    • -1.11%
    • 솔라나
    • 191,200
    • -1.39%
    • 에이다
    • 468
    • -1.68%
    • 이오스
    • 632
    • -2.02%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1.21%
    • 체인링크
    • 15,020
    • +0.13%
    • 샌드박스
    • 337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