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중국 경기둔화 우려·미국 지표 혼조에 하락 …WTI 1.11%↓

입력 2015-09-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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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을 포함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전 12시13분 현재 전일 대비 1.11% 하락한 배럴당 44.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42% 떨어진 배럴당 47.8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유가는 미국 쿠싱지역 원유 재고 감소 및 비(非)OPEC(석유수출국기구) 공급 감소 전망으로 상승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성장 둔화를 둘러싼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 경제 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탓이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미국 콘퍼런스보드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101.3에서 103.0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전망치 96.0을 웃돈 것이며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주택지표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을 종합한 S&P케이스실러지수는 지난 7월에 전월 대비 0.2% 하락해 월가 전망인 0.1% 상승을 벗어났다.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4.96% 올라 전문가 예상치 5.15% 상승을 밑돌았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업체 젠스케이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쿠싱지역 원유 재고량은 전주대비 10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주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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