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영업정지

입력 2015-09-30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법 보조금 주의보 …방통위 “시장 과열여부 모니터링”

SK텔레콤이 1일부터 일주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 이후 첫 영업정지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월 2000여명에게 평균 22만8000원을 페이백으로 지급한 데 따른 조치로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앞서 방통위는 불법 보조금을 살포한 SK텔레콤에 과징금 235억원과 영업정지 7일의 징계조치를 내렸다. 영업정지 기간동안 기기변경을 제외한 신규번호이동 업무가 전면 금지된다.

SK텔레콤의 영업정지를 하루 앞두고 이통 시장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과거 이통 3사 중 1∼2곳이 영업정지에 들어가면 이통사간 가입자 쟁탈전이 반복됐다. 이 때마다 보조금 확대 등 불법적인 방법이 동원되는 등 시장이 혼탁해졌다.

KT와 LG유플러스 유통점은 SK텔레콤의 가입자를 뺏기 위한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영업정지 기간동안 가입자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소년·노인 대상 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고, 장기고객 혜택을 강조하는 등 영업정지에 대비하고 있다.

방통위는 시장 과열을 막기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시장 과열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불법 사실이 확인되면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5: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79,000
    • -3.21%
    • 이더리움
    • 4,168,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448,000
    • -5.02%
    • 리플
    • 599
    • -4.16%
    • 솔라나
    • 189,600
    • -4.77%
    • 에이다
    • 498
    • -4.41%
    • 이오스
    • 701
    • -4.76%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19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2.52%
    • 체인링크
    • 17,910
    • -2.18%
    • 샌드박스
    • 404
    • -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