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여자오픈] 장하나, “한국 올 때마다 편안한 느낌”

입력 2015-09-24 16:04 수정 2015-09-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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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장하나가 밝은 표정으로 홀아웃하고 있다. (KLPGA)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장하나가 밝은 표정으로 홀아웃하고 있다. (KLPGA)

장하나(23ㆍ비씨카드)가 국내 코스에서 유난히 강한 이유를 털어놨다.

장하나는 24일 경기 양주의 레이크우드 골프장(파72ㆍ681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YTNㆍ볼빅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오전 조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초반 두 번째 홀(11번홀)에서 실수해서 충격이 컸다”며 “13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5홀 연속 버디에 대해서는 “7번홀까지 스코어를 몰랐다”며 “(스코어는) 신경 쓰지 않고 경기를 했는데 끝나고 나서 5홀 연속 버디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장하나는 올 시즌 KL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전부 톱5에 들 만큼 국내 코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장하나는 “한국에 올 때마다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 집에 온 느낌이다. 반겨주는 사람도 많고, 못 쳐도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왠지 잘 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첫 라운드를 마친 레이크우드CC에 대해서는 “성적이 잘 나올 것 같다. 그린이 워낙 크기 때문에 좀 더 아이언샷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정확성이 중요하다. 실수 없이 많은 버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하나는 이어 “쉬워도 한 번 실수하면 타수를 잃는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면 안 되는 코스”라고 덧붙였다.

남은 라운드에 대한 각오도 드러냈다. “매 대회 라운드마다 목표를 정해놓고 친다. 이번 대회 연습라운드에서는 하루에 5언더파는 쳐야한다고 생각했다. 우승스코어는 18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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