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에너지 절감 상생협력 박차

입력 2015-09-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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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 개최

▲현대차그룹 협력사들이 에너지 절감 기술 사례 브리핑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차그룹 협력사들이 에너지 절감 기술 사례 브리핑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차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에너지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3일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32개 협력사와 전문 기술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정부가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ㆍ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同幸: 함께 하는 행복)’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한해 동안의 협력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대ㆍ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 사업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등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대표 업체로서 협력사의 에너지 절감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에너지 절감 사업 첫해인 2012년 20개사에서 올해는 32개사로 참여 협력사 수가 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 사용량 분석 및 평가 기술 소개 △친환경 건축 및 요소 기술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의 주요 이슈 등 다양한 발표가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력 배전 기술, 전력회생 기술 등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관련 기술들을 선정해 전문기술 업체를 집중분석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활동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 시행된 에너지 분야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과의 에너지 협력을 주요 상생협력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협력사의 에너지 관리 체계 확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에너지절감에 대한 기술 및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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