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이원종, 김승수에 “길바닥 인생 대물림하지 말자”

입력 2015-09-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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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김승수와 이원종이 대립했다.

23일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첫 회가 전파를 탔다.

개성 천가객주 객주인 천오수(김승수 분)는 목숨을 구해준 조성준(김명수 분)으로부터 우피 밀매를 제안 받았다. 이를 거절하자, 천오수 의형인 길상문(이원종 분)은 오수에 “육의전에 들어가서 천가객주 현판 걸어놓자. 길바닥인생 대물림하지 말고 우리대에서 끝내자. 1만 8000냥이면 되네. 육의전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설득하고자 했다.

이에 천오수는 “탐나지도 않나”란 물음에 “아주 탐나오. 그러나 그렇게 쉽게 벌면 힘들여 버는 돈은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나중에 아이들에 뭘 가르쳐줄 수 있겠나”라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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