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플러스로 촬영한 사진 보니… "이 정도였어?"

입력 2015-09-23 16:31 수정 2015-09-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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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우리도 곧 아이폰6S를 살 수 있으리라. 이미 구입하기로 마음먹은 이들에게 기다림은 고행이다. 궁금증과 조바심이 동시에 찾아올 테니까. 그래서 여기, 아이폰6S의 일부분을 맛볼 수 있는 사진을 몇 장 준비했다.

아이폰의 카메라는 훌륭했다. 그러나 1600만 화소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보며, 800만 화소의 세계가 비좁게 느껴지던 날도 있었다. 이제 아이폰6S의 새로운 iSight 카메라로 1200만 화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숫자로 보면 뒤늦은 시도고, 놀랄 것도 없는 스펙이다. 하지만 다들 알고 있겠지. 화소수가 사진의 척도가 아니라는 것을. 특히 손톱만 한 크기의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는 더더욱. 새로운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와 첨단 픽셀 기술, 포커스 픽셀 등이 추가됐다는데… 하나하나 설명해 무엇하리. 결국 스마트폰 카메라는 셔터를 누르면 빨리 찍히고,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오는 것이 미덕이다. 복잡한 설정과 기능은 더 큰 카메라에서 겪어도 충분하다.

나보다 사진 실력이 살짝 더 뛰어난 외국 포토그래퍼들이 미리 아이폰6S의 카메라를 사용해봤다고 한다.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도록 미리 간접 체험이라도 해보자.

먼저 보그의 포토그래퍼 Kevin Lu가 전하는 뉴욕 패션위크 현장이다.

[Photographed by Kevin Lu / @sweatengine]

이 사진을 촬영한 기기는 아이폰6S 플러스. 패션쇼장의 반짝이는 공기까지 느낄 수 있는 사진이다. 랄프 로렌, 코치, 마이클 코어스 등 미국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쇼를 멋지게 담아냈다. 썩 빛이 충분한 촬영 환경은 아닌데, 전작과 비교하면 풍부해진 디테일 표현이 눈에 띈다. Kevin Lu는 섬세한 디테일과 4K 동영상을 극찬했다. 카메라 반응 속도가 전보다 빨라져 원하는 만큼 많은 순간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엔 조금 분위기를 바꿔서, MLB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구경해보자.

[Photographed by Brad Mangin / @bmangin]

MLB 전문 포토그래퍼인 Brad Mangin이 아이폰6S 플러스로 촬영해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한 사진이다. 그는 아이폰6S가 1200만 화소로 높아진 화소 기술과 한층 빨라진 속도로 스포츠 촬영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인스타그램 사진이라 필터가 적용돼, 원본의 느낌을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디테일이나 심도 표현이 우수해진 것을 알 수 있다.

The post 아이폰6S 플러스로 촬영한 사진 엿보기 appeared first on GEARB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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