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불법 사금융피해자 가정주부·자영업자 순으로 많아

입력 2015-09-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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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달 19일부터 한달간 경제질서 교란행위를 특별 단속한 결과 모두 3381건 472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혐의가 중한 349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단속 분야별로 창업·영업활동 방해로 358건, 444명, 경제적 신뢰훼손 행위는 2천927건, 4천70명, 불법 지하경제는 96건, 207명이었다.

피해자 현황을 분석해보면 업종별로 도·소매업 종사자의 피해자가 28.8%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8.8%), 서비스업(7.4%)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32.2%), 50대(27.3%), 40대(26.3%) 순으로 분석됐다. 불법 사금융 피해는 직업별로 가정주부(34.6%)와 자영업자(30.5%)가 많았다. 무직자도 11.9%로 적지 않았다.

피해 연령대는 40대(38.3%)와 50대(27.0%) 순이었다. 여성이 56.2%로 남성(43.8%)보다 불법 사금융 피해를 많이 봤다.

경찰청 관계자는 "가계 지출이 많은 중장년층의 피해가 컸으며 가정주부를 비롯한 여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보험사기는 1건당 보험금 편취금액이 평균 1억원에 달했다. 이번에 적발된 대포폰은 4천341개, 대포통장은 2천34개, 대포차 145대 등 모두 6천37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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