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며느리’ 마지막회, 류수영 2년 후 영국서 귀국 “유일한 사랑 만났다” 고백

입력 2015-09-22 23:22 수정 2015-09-2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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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 씨스타 다솜 (출처=KBS 2TV ‘별난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
▲배우 류수영, 씨스타 다솜 (출처=KBS 2TV ‘별난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

‘별난 며느리’의 류수영과 다솜이 행복한 훗날을 암시하며 종영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최종회에서는 오인영(다솜 분)과 차명석(류수영 분)이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영은 명석이 영국행을 포기하겠다고 하자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라며 “그때까지 아저씨가 원하는 멋진 여자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설득했다.

이어 인영은 “우리는 사랑하니까 꼭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고, 차명석은 눈물의 포옹 후 영국으로 떠났다.

2년 후 재기에 성공한 오인영은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학교 수업에서 특별강사로 온 명석을 다시 만나게 됐다.

차명석은 과거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던 오일러 공식을 학생들 앞에서 설명하며 “유일한 사랑을 만났냐”고 물었다. 이에 한 학생이 “교수님은 만나셨냐”고 질문하자 명석은 인영에게 다가가 “이미 만났고 지금도 이렇게 보고있다”고 말해 행복한 결말을 암시하며 끝을 맺었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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