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 1차 유상증자 청약 100억 모집…118억 실권주

입력 2015-09-22 1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8억 증자 예상금액 45.8% 달성…실권주 '향방' 24일 주주협의체 간담회서 논의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의 1차 유상증자 마감 결과 100억원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초 예상한 유상증자 218억원 규모의 45.8%에 달하는 규모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펀드온라인코리아가 주주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1차 유상증자 집계 결과 총 13개사가 참여, 1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날 펀드온라인코리아는 구주주를 대상으로 보통주 436만560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것. 한 주당 발행가는 액면가 기준 5000원으로 발행 예정금액은 총 218억2800만원 규모다.

이번 증자에 참여한 운용사는 최대주주인 증권금융을 비롯, 예탁결제원,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한국투신,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 한국펀드평가, 한국밸류자산운용 등 총 13개사다.

증자 논의 당시부터 난색을 표명한 외국계 운용사들은 이번 증자에 100%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오는 24일 주주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118억원 규모의 실권주 향방을 논의한다.

주주협의체 한 관계자는 “거의 50%가 넘는 실권주가 발생했지만, 미래에셋, 삼성, 에셋플러스 등 증자에 참여한 일부 운용사들이 실권주를 인수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 증자 달성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실권주를 인수하는 비중에 따라 자칫 특정 운용사가 최대주주가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법적 검토 등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33,000
    • +0.78%
    • 이더리움
    • 4,276,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67,100
    • -0.7%
    • 리플
    • 618
    • +0%
    • 솔라나
    • 198,200
    • -0.5%
    • 에이다
    • 518
    • +1.97%
    • 이오스
    • 729
    • +3.11%
    • 트론
    • 185
    • +0.5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68%
    • 체인링크
    • 18,250
    • +2.3%
    • 샌드박스
    • 428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