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재도전 확정···후보지는 ‘본점’

입력 2015-09-22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그룹이 고심 끝에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종료를 앞둔 부산 시내면세점과 함께 신규로 서울 시내면세점 등 총 2곳의 입찰에 참여한다.

신세계는 “25일 시내면세점 입찰 마감을 앞두고 서울과 부산지역에 특허 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 시내면세점의 사업장은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으로, 부산은 기존 파라다이스 호텔에 위치한 면세점을 신세계 센텀시티 내 B부지로 확장 이전해 제안키로 했다. 부산의 경우, 기존 6940㎡ 매장에서 내년 초 오픈 예정인 B부지에 8600㎡ 매장으로 더 넓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올 상반기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에 응모해 실패한데 이어 재도전에 나서게 됐으며, 부산에서는 기존 면세점 특허권을 지키는데 심혈을 기울이에 된다.

올 연말 특허 기간이 만료되는 면세점은 서울의 경우 워커힐면세점(11월16일),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점 (12월22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12월31일) 등 3곳이다. 부산에는 신세계 조선호텔면세점(12월 15일)이 있다.

이중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참여를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은 신세계를 비롯해 롯데와 워커힐면세점을 운영하는 SK네트웍스, 두산그룹 등 4곳이다.

한편, 관세청은 오는 25일까지 서울과 부산 등 총 4개 면세점의 특허 입찰 접수를 마치고 프리젠테이션과 실사 등을 거쳐 다음달 말 사업자를 선정ㆍ발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86,000
    • -2.1%
    • 이더리움
    • 4,678,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1.67%
    • 리플
    • 662
    • -2.93%
    • 솔라나
    • 199,700
    • -7.8%
    • 에이다
    • 578
    • -1.7%
    • 이오스
    • 796
    • -3.16%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3.75%
    • 체인링크
    • 19,390
    • -4.67%
    • 샌드박스
    • 447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