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이틀째 상승세…美 금리인상 경계감 고조 > 추석 앞둔 달러네고 유입

입력 2015-09-22 09:49 수정 2015-09-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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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4원 오른 1178.1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42분 현재 4.6원 상승한 달러당 117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발언으로 연내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경계감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미국 경제는 탄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용사정도 더 좋아질 것"이라며 연내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10월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추석연휴와 월말을 앞두고 원화 수요가 많아진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물량이 원·달러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오늘 미국 금리인상 기대가 재부각 돼 상승 압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시아 통화와 외국인 주식 동향 주목하며 1170원대 중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전망범위는 1173~118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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