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광물공사, 국내자원개발 사업 모두 적자

입력 2015-09-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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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공사는 국내자원개발사업에 총 610억원을 투자하고, 2010년 이후 800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이 한국광물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물공사는 국내광산 재개발, 국내외 광산개발과 연계된 국내 소재사업 투자를 통한 공사 업무영역 확대 및 경영수지 개선을 목표로 국내자원개발로 2014년 기준 총 6개 사업에 610억원을 투자해 798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

손실규모는 2011년 102억에서 2014년 154억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산화몰리브덴 생산분야의 세아M&S가 전체 손실액의 50.6%인 404억원을 차지했다.

광물공사는 2013년 자체 직접투자사업 성과분석에서 적자경영으로 인한 가행중단 상태인 회사를 정리대상으로 분류했으나 지금까지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국내사업 중 우수사업군 대상사업이 전혀 없고, 현금 회수 0을 기록하는 등 조기 지분매각 노력 등을 요구했다.

부 의원은 “해외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감독이 부실해서인지 국내사업의 손실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외를 불문하고 자원개발사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등 광물공사가 자원개발 역량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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