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협력업체 뒷돈 수수' NH개발 前 본부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5-09-21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협력업체 대표에게 금품 로비를 받은 전 NH개발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지난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혐의로 NH개발 전 본부장 성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성씨는 NH개발 협력업체인 한국조형리듬건축사사무소 실소유주 정모씨로부터 수주 특혜를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조형리듬건축사사무소는 최원병(69) 농협협동조합중앙회장의 친동생이 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는 업체다. 최 회장이 취임한 지난 2007년 이후 NH개발이 주관하는 하나로마트 등 유통시설의 건축이나 리모델링, 감리 등의 사업 대부분을 독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생긴 부당수익이 또 다른 농협 관계자들에게 비자금 형태로 흘러들어 갔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25,000
    • +1.75%
    • 이더리움
    • 3,251,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1.04%
    • 리플
    • 715
    • +0.85%
    • 솔라나
    • 192,200
    • +3.61%
    • 에이다
    • 474
    • +1.72%
    • 이오스
    • 641
    • +1.26%
    • 트론
    • 210
    • -0.94%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2.07%
    • 체인링크
    • 14,970
    • +3.17%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