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연준 FOMC 결과에 강세…달러·엔 119.89엔

입력 2015-09-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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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로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다시 부각되면서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119.89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1% 내린 1.1400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41% 떨어진 136.68엔을 나타내고 있다.

연준은 전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금리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 동결의 가장 큰 이유로 해외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꼽았다. 그는 “최근 해외 경제전망이 더욱 불확실해졌다”며 “중국과 다른 신흥시장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옐런 의장은 “연내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며 “10월에 인상하게 되면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라하라 히로시 뱅크오브도쿄미쓰비시UFJ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해외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예상했던 것보다 컸다”며 “달러화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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