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경쟁력 갖춘 국유기업 양성에 주력할 것”

입력 2015-09-17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중국 국무원이 국유기업의 개혁 목표와 정책을 제시해 중국 국유기업 개혁의 ‘정층설계(Top-level design)’가 본격적으로 출범됐다고 16일(현지시간) 인민망이 보도했다.

이번 개혁의 주요 목표는 국유자산 관리체제와 현대기업제도 및 시장화 등이다. 당국은 개혁을 통해 2020년까지 우수한 기업가를 대량 배출과 혁신력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국유주력기업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이를 통해 국유경제의 활력과 제어력, 영향력 그리고 리스크(위험) 대항력을 증강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이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은 “비(非)국유자본이 국유기업 개혁에 투입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방식을 통해 비국유자본 투자 주체가 국유기업의 제도개선, 구조조정 등 경영에 참여하는 것으로 격려해 합법적 권리와 권익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 주임은 “국유자본 역시 비국유기업에 유입시킬 것”이라며 “발전 잠재력이 큰 비국유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주권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자본투자, 연합투자, 구조조정 등의 방식으로 비국유기업과 주주권 융합과 전략적 협력 및 자원 통합을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혼합소유제 경제발전의 목표는 국유자본 기능을 확대해 자본 배치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이 개혁에는 시간적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99,000
    • +1.55%
    • 이더리움
    • 3,649,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85,500
    • +2.99%
    • 리플
    • 817
    • -8.1%
    • 솔라나
    • 216,500
    • -1.41%
    • 에이다
    • 488
    • +2.09%
    • 이오스
    • 667
    • -0.15%
    • 트론
    • 180
    • +1.12%
    • 스텔라루멘
    • 140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00
    • -3.45%
    • 체인링크
    • 14,650
    • +0.9%
    • 샌드박스
    • 368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