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국내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 높아져”

입력 2015-09-17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P가 국내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조정한 가운데 외국인이 30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국내 증시의 회복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전일 8월 초 이후 처음 외국인 순매수가 기록되었으며 KOSPI 역시 2% 에 가까운 반등을 시현했다”며 “이런 시장 움직임은 FOMC 이후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반작용을 기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미 연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구간에서 국내 증시의 탄력적인 반등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S&P사가 지난 15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상향조정한 것은 우리나라 건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신용등급은 선진국인 일본보다도 한단계 위에 위치해 있고 한국의 CDS 프리미엄 역시 주요 신흥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신흥국에 대한 우려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경기 펀더멘털의 강건함을 공식적으로 확인시켜 준 이벤트라고 해석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용등급 조정 이슈가 일반적으로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만 금리 인상 이후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최강야구' 유태웅, 롯데 자이언츠 간다…"육성선수로 입단"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사흘 만에 또…북한, 오늘 새벽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91,000
    • +1.9%
    • 이더리움
    • 3,340,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41,100
    • +1.08%
    • 리플
    • 728
    • +1.53%
    • 솔라나
    • 200,600
    • +4.1%
    • 에이다
    • 488
    • +3.39%
    • 이오스
    • 648
    • +1.89%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2.11%
    • 체인링크
    • 15,620
    • +2.23%
    • 샌드박스
    • 351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