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김영우 “외교관 자녀 152명 이중국적자”

입력 2015-09-16 1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교관 자녀 가운데 152명이 이중국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이 16일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중국적자인 외교관 자녀는 올해 8월 기준 총 152명(11개국)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9월 130명, 2014년 2월 143명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김 의원은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춘계 재외공관장 인사에서 이중국적 자녀의 한국 국적 회복과 병역 의무 이행을 조건으로 특명전권 대사에 내정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지난해 2월 청와대의 발표 당시보다 이중국적자 수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인사위원회는 당시 공관장 후보 4명으로부터 자녀의 한국 국적 회복과 병역의무 '이행 확약서'를 제출받고 이들을 대사에 내정했다.

김 의원은 "외교관 자녀의 이중국적자 수가 줄지 않고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외교부의 안일함 때문"이라며 "병역이나 납세 의무 회피에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3,000
    • -0.08%
    • 이더리움
    • 3,267,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36,000
    • -0.14%
    • 리플
    • 716
    • +0.14%
    • 솔라나
    • 193,200
    • +0.52%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36
    • -0.63%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0.16%
    • 체인링크
    • 15,230
    • +1.47%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