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김포공항, 제주노선 1147편 늘고 타노선 358편 줄어...제주편중 심화"

입력 2015-09-13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한국공항공사가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 취항하는 운항노선이 제주공항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 대비 2015년 현재 김포공항 취항노선 증감현황'을 살펴면, 국내선의 경우 ▲김포-김해간 노선은 2006년 443편에서 2015년 369편으로 74편이 줄어들었고, ▲김포-대구간은 30편에서 28편으로 2건 감소, ▲김포-광주간은 126편에서 98편으로 28편 감소, ▲김포-울산간은 196편에서 94편으로 102편 감소, ▲김포-여수간은 122편에서 106편으로 16편 감소, ▲김포-무안(목포)간은 14편에서 0편으로 14편 모두 없어지고, ▲김포-사천간은 42편에서 28편으로 14편 감소, ▲김포-포항간은 80편에서 80편 모두 없어지고, ▲김포-양양간은 28편에서 28편 모두 없어졌다.

반면 김포-제주노선은 655편에서 1802편으로 무려 1147편이나 급증했다. 결국 김포-제주간 노선을 제외한 9개 노선 358편이 줄어든 것이다.

이로 인해 임대수익, 시설이용수익, 영업외수익 등을 제외한 전체 10개노선 순수‘공항수익’은 2014년 기준 683억900만원 중 ▲김포공항 314억7700만원, ▲김해공항 144억8100만원, ▲제주공항 186억5000만원으로 이 세 공항이 646억8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원주공항의 경우 공항수익은 5300만원, ▲포항공항 5300만원, ▲사천공항 6900만원, ▲양양공항 6300만원 등 1억원도 넘지 못했다.

김희국 의원은 “제주를 제외한 다른 노선의 경우 KTX운행이 항공편수나 수익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면서 “그렇지만 공항공사가 너무 안이한 자세로 소위 돈 되는 노선에만 집중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공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24,000
    • +1.23%
    • 이더리움
    • 4,385,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7.52%
    • 리플
    • 700
    • +10.06%
    • 솔라나
    • 194,800
    • +1.35%
    • 에이다
    • 581
    • +4.12%
    • 이오스
    • 744
    • +1.64%
    • 트론
    • 197
    • +3.68%
    • 스텔라루멘
    • 134
    • +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50
    • +3.75%
    • 체인링크
    • 18,020
    • +2.68%
    • 샌드박스
    • 437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