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과잉 공급 압력에 하락 전환…WTI 0.44%↓

입력 2015-09-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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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44% 하락한 배럴당 45.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33% 빠진 배럴당 48.7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 소식에 장중 급등했던 유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휘발유 수요가 증가했지만, 시장 내 과잉 공급 현상이 여전하고 미국 상원에서 이란 핵합의 불승인 결의안이 저지된 것에 따라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미국 상원에서 공화당이 상정한 이란 핵합의 불승인 결의안은 민주당에 의해 저지됐다. 이날 토론종결을 위한 절차 투표에서 찬성 58표, 반대 42표가 나왔다. 상원(100석)에서는 결의안 또는 법안 심의·표결하기에 앞서 토론절차를 진행해 60명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무력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 경제 제재 해제와 관련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원유시장을 압박했다.

CMC마켓의 릭 스폰서 수석분석가는 “현재 원유 시장은 이란 핵합의 이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원유 수요가 증가했던 미국 드라이빙 시즌이 종료된 상황에서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한 것을 두고 시장관계자들은 생산량을 감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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